프리뉴 드론 제조 기술, 비이아이랩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 융합에 맞손 “드론 배터리 국산화 통해 드론 산업 발전 기대” 프리뉴와 비이아이랩이 드론 탑재 배터리 국산화에 뜻을 모았다. 프리뉴는 드론 하드웨어 기술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와 IT를 융합한 기술도 보유했다. 아울러 비이아이랩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Li-ion)를 개선한 리튬메탈 배터리(LMB) 기술을 통해 국방용 드론 및 무기의 성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산에 의존한 기존 드론 배터리를 국산화하겠다는 양사의 의지로 단행됐다. 이에 드론 제조 기술을 갖춘 프리뉴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 역량을 보유한 비비아이랩이 본격적으로 힘을 합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중국산 배터리에 의존한 드론 시장에 국산화 배터리를 제공해 국내외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지금은 옥석가리기 국면...캐즘 현상 돌파할 것” 엠플러스가 이차전지 시장이 직면한 ‘캐즘(Chasm) 현상’ 형국을 타개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다공정을 아우르는 복합 장비 개발과 셀 폼팩터 트랜드 대응 등이 돌파구의 핵심이다. 캐즘 현상은 초기 진입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의 진입 시 수요 정체, 시장 후퇴 등 일시적인 단절 상황을 거치게 된다는 이론으로, 미국의 컨설턴트 제프리 무어 박사가 지난 1991년 제창했다. 엠플러스는 판매량 둔화 및 가격 경쟁력 하락, 시간·주행거리 등 충전 측면 한계 등 전기차 이슈, 국가별 패권전쟁, 핵심 광물 공급망 이슈, 정치적 불안정성 등을 내세워 현재 이차전지 시장이 캐즘 국면을 거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엠플러스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턴키 조립 공정, 이차전지 전주기 공정 장비 개발, 지속적 연구개발(R&D) 등을 꼽았다. 특히 이차전지 제조 공정 중 하나인 전국 공정에서 전극을 세로로 절단하는 슬리팅(Slitting)을 비롯해 노칭(Notching), 롤 프레스(Roll Press) 등 핵심 공정을 한 번에 통합해 진행하는 제조 장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
그리너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전기 자동차 회사의 전장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약 5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그리너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영국의 스마트 그리드 업체인 Snapfast에 태양광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영국 런던에 있는 에너지 전문 업체와 함께 건설 현장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20kWh ~ 60kWh 공급에 대한 협의도 병행하고 있어 올해 연말부터 최소 약 3000만달러 이상의 ESS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영국 뉴캐슬의 태양광 업체와 함께 가정용 ESS 공급 관련 셀 공급계약도 별도로 체결했으며, 여주 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25년 초에는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매출처 확대를 통한 추가 매출을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리너지는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선진국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에너지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관심 때문이라며, 산업용과 가정용 ESS를 비롯해 레저용·국방용 등 다양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SK온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솔리드파워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를 토대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던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솔리드파워와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와 존 반 스코터 솔리드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SK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솔리드파워가 보유한 전고체 배터리 셀 설계와 파일럿(시험생산) 라인 공정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솔리드파워는 SK온에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공급하고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온은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SK온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에 솔리드파워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셀 기술을 접목시켜 수명과 에너지 밀도 등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이후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SK온은 20
최근 머신비전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배터리 셀 생산은 안전, 성능, 내구성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엄격한 관리와 정밀함을 요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품질 관리 및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해 머신비전은 생산 오류, 손상, 불순물을 초기 단계에서 식별하는 데 활용된다.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의 전체 가치사슬이 2030년까지 4,00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중 전지 셀 생산은 가치 창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전극 제조, 셀 조립, 형성 및 에이징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단계 모두 최고의 정밀도가 요구되며, 따라서 머신비전을 통해 오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머신비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았다. 제조와 물류의 '눈' 역할을 하는 머신비전은 생산 및 물류 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 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미지 획득 장치라고 불리는 카메라나 센서들이 생산 환경의 다양한 지점에 위치하여 영상을 끊임없이 캡처하고 디지털 이미지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미지 획득 장치와 연결된 머
캐나다 알버타주 투자청(IAC)은 포스코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포스코의 리튬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는 알버타주 리튬 탐사 및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글로벌 핵심광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기회가 있는 이 지역의 프로젝트에 대한 탐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팀 이경섭 전무와 알버타주 투자청 릭 크리스치안스 최고경영자(CEO)는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캐나다 앨버타주의 방대한 투자 기회에 대해 수개월간 논의한 끝에 이뤄졌다. 알버타주 투자청은 리튬 사업 구축과 리튬 생산 공정 강화에 있어 포스코가 보유한 폭넓은 전문성과 경험이 해당 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알버타 투자청은 리튬 사업 투자 촉진, 광업권 취득,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한편, 포스코홀딩스의 투자가 알버타주의 에너지 산업 목표에 기여하는 바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생산, 그리고 그 이상을 지원하는 데 있어 투자청이 제공하는 알버타주의 핵심 역량에 대
밀레코리아가 사용 상황에 맞게 3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한 '트라이플렉스 HX2' 스틱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29일 출시했다. 세계 주요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한 신제품 트라이플렉스 HX2는 기존 모델 대비(트라이플렉스 HX1) 60% 향상된 디지털 고효율 모터 성능이 장점이다. BLDC 모터를 적용해 모터 수명을 개선했으며, 바닥재에 따라 자동으로 적정량의 전력을 투입하는 정밀한 제어까지 가능하다. 교체 가능한 독일 프리미엄 배터리 제조사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한번 충전 후 최대 60분간 끊김없이 가동할 수 있다. 또한 HX2는 시속 100㎞ 이상의 모노 사이클론으로 강력한 유선형 공기 흐름을 만들어 내는 밀레만의 혁신적인 보텍스(Vortex) 기술을 적용해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원인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의 99.999% 이상이 필터링 되는 HEPA 13급 배기필터를 탑재해 깨끗한 공기만 배출하기 때문에 청소를 끝낸 뒤에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HEPA 13급 배기필터는 별도의 청소나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기존 모델에서 새로이 추가된 컴포트 클린 기능은 미세먼지 필터를 편리하게 관
고분해능과 0.01N의 저측정력으로 변형되기 쉬운 소재나 고정도 부품 측정하는데 적합 전극의 양극과 음극을 절연하는 분리막의 두께 관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폭발 또는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필름 두께 측정 시의 요구 정밀도가 3~5µm 정도에서 1µm 이하로 높아져, 요구 정밀도를 충족하는 수준까지 평면 측정자와 베이스면과의 평행도를 조정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카바이드볼 스핀들을 장착한 초저측정력 고정도・고분해능 측정기를 이용하면, 필름과 같은 부드러운 소재의 두께도 변형을 신경 쓰지 않고 변형을 최소화하여 고정밀도로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평행도 오차로 인한 측정값의 흔들림이 제거되어 측정의 반복 정밀도도 향상된다. Mitutoyo 고정도・고분해능 측정기 “라이트매틱” (좌: VL-50-B / 우: VL-50S-B) 측정범위: 0~50mm 분해능: 0.01/0.1/1.0μm 측정정도: (0.5+L/100)μm, L=임의 측정 길이(mm) 반복정도: σ=0.05μm 미쓰도요(Mitutoyo)의 고정도・고분해능 측정기 ‘라이트매틱’은 0.01μm의 고분해능과 0.01N의 저측정력
이차전지 분리막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배터리 기업인 SK온과 중장기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IET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SK온에 분리막을 공급하게 된다. 다만 경영상 비밀 유지에 따라 계약금이나 주요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SKIET는 장기간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판매량 확대 뿐만 아니라 SKIET의 공장 운영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SKIET의 두 번째 장기 공급계약이다. 앞서 지난달 2일 SKIET는 북미 및 기타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7년간 이차전지용 분리막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에도 계약 금액과 계약 상대, 주요 계약 조건 등은 밝히지 않았다. SKIET 관계자는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리텍이 친환경 청소차량 '1톤 전기노면청소차'의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리텍은 '1톤 전기노면청소차'를 통해 하반기 공공 판로 개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이 완료돼 편리하게 구매 가능한데다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 무공해차 의무구매·임차비율을 높이는 등 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1톤 전기노면청소차는 기존 디젤기반 청소차와 달리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배기가스 발생이 없는 친환경 청소차량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작업이 가능하고 작업 환경에 따라 습식, 건식 작업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경유 노면청소차 대비 연료비가 10분의 1 수준으로 흡입 브러시 등 기본 소모품 외에 별도의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인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형 청소차와 소형 청소차의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다. 대형 청소차의 경우 좁은 골목길 진입이 불가하다는 등의 한계점이 있었고 소형 청소차의 경우 좁은 골목길 청소는 가능했지만 차체가 작다 보니 흡입장치, 적재함 등의 크기도 작아 청소 성능에 대한 아쉬움이
이차전지·완성차 분야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 팩토리 구축 돕는다 티라유텍이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이차전지 및 완성차 분야의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 티라유텍의 이번 현지법인 설립 계획은 EV(Electric Vehicle) 산업 허브로 평가받는 조지아 지역에 거점을 두고 이차전지·완성차 분야 고객사의 인프라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한 전략이다. 티라유텍은 이번 전략을 통해 북미 소재 이차전지·완성차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티라유텍은 초기 투자 비용으로 50만 달러를 장전했다. 이미 우리 기업의 성공적 진출 사례가 다수 확보돼 있어, 현지의 정책적 지원 또한 기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조지아주는 주요 이차전지 기업이 진출한 산업 핵심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자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력으로 현지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그레이터베이 "어떤 날씨에도 정상작동…충전시간 6분 이내" 중국 배터리 스타트업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성능을 잃지 않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그레이터베이테크놀로지(중국명 쥐완기술연구)는 초전도 재료로 만들어진 자사 배터리 '피닉스 셀'이 배터리를 섭씨 영하 20도에서 영상 25도까지 5분 만에 다시 가열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술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고 충전 시간을 6분 이내로 단축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레이터베이의 황샹둥 공동 설립자 겸 회장은 "우리는 모두 전기차의 주행 거리가 추운 지역에서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는 끔찍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피닉스 배터리는 긴 충전 시간뿐 아니라 다른 문제도 해결하는데, 더운 날이든 추운 날이든 주행거리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개발·실험실 테스트 단계에서 대량 생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면서도 내년 중 회사가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산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 일부 차종에 이 배터리를 장착할 계
무협 'EU 배터리 시장' 보고서 발간…"향후 1∼2년 수주경쟁이 시장점유율 좌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미국 진출길이 막힌 중국 배터리가 유럽연합(EU)에 집중 투자하면서 한국 기업의 EU 내 배터리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배터리의 최대 격전지, EU 배터리 시장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개했다. EU는 역내 배터리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엔 EU가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EU 내 신규 설비투자 및 증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IRA로 인해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진 중국 기업의 EU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한국 기업과의 점유율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무협은 분석했다. 미국이 중국을 배제한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반면, EU는 중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무협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를 참고해 발표한 자료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케이엠파워 공동부스 운영 ‘상생 파트너십’ IT 인프라 솔루션·데이터센터 등 규모 막론한 IT 술루션 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케이엠파워가 이달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World IT Show 2023(이하 WIS 2023)’에 참가해 IT 핵심 제품 소개 및 양사 파트너십 유지 등 활동을 수행한다. WIS 2023은 정보통신기술(ITC) 분야 최신 트렌드 및 기술 산업 동향·전망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Changing our life, K-Digital)’을 올해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해당 전시회는 참가사의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확장 기회의 장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케이엠파워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해 IT 핵심 제품 및 IT 인프라 솔루션 등을 참관객에게 소개한다. 대형·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엣지·소규모 환경 전용 전력 및 IT 인프라 제품 등을 전시한다. 특히 중소규모 기업을 타깃으로 한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인 스마트 UPS 리튬이온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활용 부담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든 소재를 3차원(3D) 프린팅으로 만들어 다양한 모양을 구현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개발됐다. 정승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프트융합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팀은 임종우 서울대 화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가벼우면서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4일 KIST가 밝혔다. 연구팀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쓰이는 액체 전해질과 반고체 겔 전해질의 비율을 조절해 mm 이하 크기로 인쇄할 수 있으면서도 이온전도도도 높은 반고체 겔 전해질을 개발했다. 또 전자 통로 역할을 하는 집전체는 기존 금속 대신 전기 전도성이 높은 금속 나노입자 잉크와 고분자 잉크로 대체해 3D 프린팅이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모든 소재를 3D 프린팅으로 인쇄하면서 원하는 형상대로 배터리 형태를 만들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렇게 개발한 프린팅 배터리는 사물인터넷(IoT)이나 센서 등에 필요한 수 밀리암페어(㎃h) 용량을 갖췄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정승준 책임연구원은 "기존 배터리가 적용되기 어려운 3D 형상의 자유 형상 기기, 의료 삽입형 기기, 소형 로봇 분야 부분에 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